고품질 천연 식물성 오일을 포함, 화장품 천연 원료 공급에 역점을 두고 있는 (주)수이케이(대표 정인수)가 라인업 확장을 통한 시장 지배력 강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지난 13일, 식물성 오일을 이용한 천연 계면활성제를 비롯한 천연 유래 화장품 원료 부문에서 높은 품질력과 마켓쉐어를 자랑하는 Res Pharma Innovative Ingredients(이하 RPI)와 한국 대리점 계약을 정식 체결하고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한 잰걸음을 옮기고 있는 것. RPI 수출 담당 매니저 Beata Troszynska 씨는 “기존에 (주)수이케이와 거래하고 있는 다른 유럽의 원료 제조사 담당자들을 통해 회사에 대한 좋은 피드백을 많이 들어왔다”면서 “(주)수이케이가 가지고 있는 천연 식물성 오일과 천연 유래 원료에 대한 이해도와 매출 성장세를 보고, RPI의 철학을 이해하고 우리 제품과 시너지를 내는 데에 적합한 파트너라고 판단했다”고 이번 계약 체결의 배경을 밝혔다. (주)수이케이 이형준 영업팀장은 “RPI는 매우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가지고 있다. 특히 RESPLANTA(수용성 오일)·RESASSOL(천연유화제)·EMULPHARMA(천연 가용화제) 시리즈는 타사 제품들에
천연‧바이오 제품‧OEM‧ODM‧용기‧원부자재 확대 제 7회 코스메도쿄‧제 9회 코스메테크 둘째 날 현장 중계 <도쿄=송상훈 기자 현지 리포트> 이번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의 글로벌화에 대한 참가사와 참관객들의 평가는 크게 두 가지로 갈렸다. 먼저 지난해보다 눈에 띄게 해외 기업 부스와 참관객이 늘어났다는 평가다. 전체 780여 참가사 가운데 1/3 가량이 해외 참가사로 구성될 만큼 그 비중이 높아졌다. 한국 기업들도 이전까지 유통사를 통해 한 부스에 다양한 브랜드를 갖고 참가하는 경우가 많았다면 이번 전시회에서는 개별 부스로 참가,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화하고 직접 현지 시장에 진출하려는 모습들이 눈에 띄었다. 이번 전시회에 70곳이 넘는 기업이 참가한 한국의 경우, 해외전시회 주관 전문기업 코이코가 40곳의 기업을 한국관으로 구성해 바이어와의 비즈니스 집중도를 높이는 동시에 전시회 전반에서 차지하는 한국 기업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성과를 나타내기도 했다. 반면 코스메도쿄‧코스메테크 글로벌 전시회로 가기에는 '아직까지는' 아쉽다고 평가하는 기업들도 있었다. 한국에서 개최되는 전시회와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으로 일본의 고유 컬러가 너무 짙게 나